금천구에 기초생활수급 홀몸어르신을 위한 공공원룸 임대주택이 공급되었다. 금천구와 서울시 SH공사는 지난 8월 20일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공급ㆍ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은 지하ㆍ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3년 9월 금천구가 서울시에 제안한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서울시와 SH공사가 맞춤형 공공원룸 임대주택으로 시범 추진했고, 대상자 선정기준도 홀몸어르신이 입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2013년 연말 이미 금천구 독산2동에 토지를 매입한 후 2014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0월말 경 지상 5층 규모의 임대주택을 완공했고, 거기에 지하ㆍ반지하방에 사시던 어른신들 16가구가 2015년 1월에 입주를 완료해 오는 3월 5일 ‘보란주택’이라는 간판을 달고 입주식을 갖는다. 금천구의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사업은 ‘2014년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되었다.

사회복지과(☎2627-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