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개청 20주년을 기념하여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

금천구민의 날 다음날인 10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개청 20주년 기념 유망 중소기업 박람회’가 그것이다.

‘유망 중소기업 박람회’는 10월 16일 ~ 10월 17일 구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외 바이어초청 기업설명회’는 10월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제공된 부스에서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외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기업설명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그동안 기업들은 수출 유망품목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어, 비용, 시간 등의 문제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편 구는 지난달 3주에 걸쳐 참가기업 모집을 완료했다. 30개 기업 모집에 33개 기업이 지원하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구는 신청한 모든 기업이 해외 바이어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바이어 섭외에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금천구 경제일자리과 관계자는 “미용, 패션, 소형가전, 공예, 아동용품, 컴퓨터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엄선했다.”며, “박람회 기간 행사장을 방문하신 관람객들은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금천의 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경제일자리과(☎2627-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