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주차공간 공유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26일 주차공유 서비스 ‘모두의주차장’을 서비스 중인 ㈜모두컴퍼니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거주자우선주차 공유사업을 위한 제반 운영체계 정비와 조례개정 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시범운영 개시일 부터 금천구 거주자우선주차 사용자는 ‘모두의주차장’ 어플을 통해 본인이 사용 중인 거주자우선주차면의 미사용 시간을 등록해 다른 운전자가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금년 2015년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시범 운영 하고, 이후 부터는 주차면을 공유한 실적에 따라 다른 사람의 공유 주차면에 주차하거나 문화상품권 등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가 제공된다.

사업은 구청과 공단 및 모두컴퍼니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