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은 올해 정기분 재산세 납부의 달이다.

올해는 주택분 재산세 납기가 일부 변경되어 기존에 7월과 9월에 반씩 나누어 부과되던 재산세가 세출세액이 5만 원 이하인 주택은 7월에 일괄 부과된다.

과표 적용비율도 변경되어 토지·건물의 경우 종전에 시가표준액(개별공시지가 등)의 50%에 세율을 적용하여 재산세액을 산출하였으나 2006년부터 매년 5%씩 인상되어 2015년부터는 시가표준액의 100%에 세율을 적용 재산세액을 산출하게 된다.

주택의 경우는 종전에는 개별주택가격의 50%에 세율을 적용하여 재산세액을 산출하였으나, 2007년까지 만 50%로 유지되고 2008년부터는 매년 5%씩 인상되어 2017년부터는 개별주택가격의 100%에 세율을 적용하여 재산세액을 산출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금년에 우리구는 개별주택가격의 평균 8.4% 인상 등으로 아파트 재산세는 26.4%, 연립은 16.9%, 다세대는 8.7%, 단독가국주택은 7.1%가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부담 상한선 시행으로 50%이상 인상된 가구는 없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주택분 제산세액의 1/2과 일반 건물분 재산세는 7월16일부터 31일까지, 토지분 재산세와 주택분 재산세 1/2은 9월 19일부터 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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