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가 철산교, 독산역길, 시흥대로 등의 노후 가로등을 개량, 설치하여 밝은 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에 교체한 가로등은 설치된 지 15년 이상 된 노후 시설로 보수비가 많이 들고 밝기가 현재 기준치에 현저히 떨어져 차량의 야간 통행에 지장을 주고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이에 우리구는 노후 가로등 169본을 철거하고 194본을 새롭게 설치하여 도로 밝기가 기존 15Lux의 2배인 30Lux로 크게 개선되었다.


철산교와 독산역길(금천교, 협진사거리~독산동길 구간)은 지난 8월과 10월에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시흥대로(천주교 시흥동성당~석수역 구간)는 11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하고 있는 가로등은 고효율에너지 인증을 받은 메탈램프를 사용하고 있다. 메탈램프는 기존의 주황색을 띄는 나트륨램프에 비해 자연에 가까운 태양광 색상을 낼 수 있어 편안한 느낌을 주며, 소비전력이 기존 250W, 400W보다 100~200W 적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아울러, 시흥대로 서측 남서울한양아파트~석수역 구간은 ‘아름다운 보도 만들기 계획’에 따라 보도블록을 교체하여 밝아진 도로조명과 함께 시흥대로의 도시미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한편, 시흥대로 동측은 시흥뉴타운사업과 연계하여 추후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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