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인형극 '고양이가 말했어' 무료 공연이 11월 25일, 26일 2일간 있을 예정이다.
달과 아이극단에서 제작한 인형극으로 제15회 서울어린이 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10세 이상의 어린이들이 보기 알맞다.

어른이 된 지금도 성장통을 앓는 당신에게, 누군가 사랑하는 걸 겁내는 아이에게, 사는 일이 두려워 어쩔 줄 모르는 모두에게, ‘고양이가 말했어’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유별난 창작인형극이다.


초등학교 4학년 지영이에게도 고민거리가 있다.
내 맘 같지 않은 친구와의 관계도 어렵고, 처음으로 책임감을 알게 해 준 고양이의 비위를 맞추는 것도 쉽지 않다. 투닥거릴 동생도 없는 지영이는 혼자 놀기의 대가이다.

이런 지영이가 길에서 주워 온 새끼고양이와 함께 하며, 고양이가 건네는 자연의 이치들을 하나씩 터득해 가는 내용이다.

주말인 11월 25일과 26일 오후 2시와 4시, 총4회에 걸쳐 공연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신청은 금천구청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 11월 20일~23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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