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에서는 6월 6일 육아데이를 맞이하여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미래의 희망! 우리아이들입니다』라는 주제로 구청옆 금빛공원에서 아이 생각찾기 길거리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금천구 관내 93개 민간 어린이집 6,7세 1,100여명 아동들의 저출산과 관련한 생각을 나타내는 그림과 조형물 약 1100여점을 전시하는 것으로서 6월 6일부터 6월 20일까지 15일간 전시된다.



평소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저출산에 대한 문제점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나타난 다양한 결과물을 전시함으로써 학부모와 아동 및 일반인들의 저출산에 대한 인식 제고와 보육의 중요성 및 출산장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금천구민간보육시설연합회(회장 김경숙)에서 주관하고 금천구에서 후원을 하여 마련된 전시회이다.




▒ 저출산에 관한 아이들 생각
- 놀이터에 친구가 없어요.
- 매일 혼자 놀아야 해요.
- 유치원에 아이들이 없으면 쓸쓸해요. 외로워요. 그래서 눈물이 나요.
- 이 세상에 아기가 없으면 사랑이 사라져요.
- 나와 동생이 없다면 우리 집이 조용해요. 아빠 엄마도 조용해요.
   지구가 조용해요. 하루가 재미없어요.
- 아기가 없으면 엄마 아빠가 텔레비전만 봐요.
- 만약에 내가 없다면 심부름은 누가해요.
- 아이들이 없다면 웃음이 사라져요. 통일이 힘들어요.
- 뚱뚱보 엄마 배에 가만히 손대보면 귀여운 알이 떼구르르 구르는 느낌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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