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침수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우며, 특히 도로상 노출돼 설치되어 있는 전기사용시설물에 의한 감전사고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에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켜야 할 대처사항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 도로변이나 주택가 이면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 및 보안등은 접지시설과 누전차단기 등 안전규정에 적합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집중호우시 도로침수나 세찬 비바람으로 아래와 같이 시설물이 침수, 손상되었을 경우에는 절대 그 근처에 접근하지 말고 신속히 관계기관 (구청, 한국전력)에 연락을 취한 다음, 위험사항을 주위 통행인에게도 알립시다.

※ 우기철 가로등, 보안등 시설물 위험 유형
- 집중호우로 가로등 시설물(가로등주,전원함)이 침수시
- 강한 비바람으로 등주나 등기구(글로브) 등이 도로에 떨어져 있거나 매달린 경우
- 접속부가 헐거워지거나 전선 피복이 손상되어 그 부분에 스파크(불꽃) 이 발생되는 경우
- 케이블이나 전선이 끊어져 도로변에 방치된 경우

● 아울러, 도로상에 임의로 설치되어 있는 사설 전기시설물(전기사용입간판, 에어컨실외기, 자판기 등)에 반드시 접지시설을 설치하고,

누전 및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설치한 누전차단기는 시험용 버튼(적색 및 녹색)을 눌러 정상 작동여부를 수시로 확인하여야 합니다.

● 전기안전에 관한 사항은 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 한국전력(☎123)으로 가로등·보안등에 대한 사항은 토목과(☎890-2405)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