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지난해 8월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된 도로경계석에 대해 디자인권자(통명석재 주식회사)로부터 도로경계석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징수함으로써 구 세외수입을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통명석재 주식회사와 작년 11월 체결한『도로경계석 수익금 분배에 관한 협약서』에 따라 통명석재 주식회사로부터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판매한 도로경계석 수량 및 수익금 내역이 제출됨에 따라 개당 이천오백원씩을 계산한 3십3만5천원을 부과 징수하였다.

창의구정과 관련 토목과장과 직원 1명의 아이디어 창작으로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된 도로경계석은 횡단보도 진입부 및 안전지대 등에 보도와 차도의 단차를 줄여 장애인 등의 원활한 통행을 돕는 보도 턱낮춤 부분에 설치하는 것으로 상용화되면 세외수입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허도로 경계석은 경계석 상부면을 미끄럼 등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도두락(정다듬) 가공하여 불규칙한 요철을 형성한 것으로, 기존의 도로경계석과는 다른 기능성과 함께 독특한 미감이 느껴지도록 창작된 것이다.

디자인 등록된 도로경계석은 기존 경사석보다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아 보행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구에서는 앞으로도 보도 턱낮춤 구간에 디자인 등록된 경사석을 계속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 등록된 도로경계석은 미끄럼방지 효과가 뛰어나 보행자의 통행 시 안전함은 물론 경계석 상부면에 새주소 도로명을 병행 표기하여 주민들이 쉽게 새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이중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타 자치구 및 전국적인 사용 확대 가능성이 있어 디자인 존속기간인 2022년까지 구 세외수입 증대 효과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목과(890-24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