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2008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시작한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2003년부터 행자부,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금천구는 2007년에 안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정심, 금동, 두산, 영남, 흥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14개 초등학교를 개선하였다. 이에 올해 상반기 중 신흥, 동광, 문백, 금천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를 완료함으로써 관내 18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어린이집, 유치원까지, 어린이보호 구역 사업을 확대실시한다. 올 상반기 중 정심어린이집 개선공사를 시작하여 오는 6월까지 시내, 독산, 미성, 양지, 모아래, 예영지유치원의 설계용역을 완료하여 하반기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 구역에는 주요 통학로에 보도를 설치하고, 표지판 및 노면표시 정비, 보행자 방호울타리,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포장 등 시설물 정비 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 어린이 보호구역의 시인성이 향상되고 안전한 통학여건이 조성되어 어린이 사고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