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장은 미국 뉴저지 한인회 초청으로 뉴저지 버겐카운티 팰리세디움에서 『비젼 2008 코리아』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근 뉴욕총영사, 프랭크 로덴버그 연방상원의원, 데니스 멕너리 버겐카운티장 등 한·미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천구청장은 영문 격려사를 통해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금천구의 위상을 알리고 자매도시인 버겐카운티와의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양국 자치단체간의 우수학생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견해을 밝혔다.


자매도시인 버겐카운티 초청방문에 이어 28일 카운티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 영재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금천구에서도 우수 학생에 대한 특별지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아카데미 영재학교의 우수학생들과의 상호 교환을 통해 각기 다른 문화를 배우고 서로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호교류를 적극 제안했고 상대방에서도 금천구의 우수한 영재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며 기숙사 제공 등 적극적으로 도울 의사를 피력함으로서 영재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빠른시일내 추진키로 버겐카운티와 합의했다』
지금까지 합의된 내용으로는 30명의 교환학생을 썸머스쿨 형태로 운영하게 되며 기타 구체적 사항은 자치단체간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키로 하였다.

버겐카운티는 금천구의 해외 자매도시 3개도시중 하나로 미국 동부 뉴저지주 북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가 80 여만 명으로 뉴저지주 21개 카운티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현재 한국동포는 35,844명으로 전체의 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뉴욕시의 교외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비교적 부유한 계층이 거주하며 주민들 약 87%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

금천구와는 2003년부터 교류를 시작으로 2004년 10월 15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 청소년 24명이 미국의 문화를 체험 등 활발한 문화교류를 추진해 왔고 그동안의 상호 방문에서 꾸준히 논의된 공무원 교환 근무, 청소년 홈스테이, 경제, 문화 교류 방안 등도 성공적인 결실을 거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총무과(☎890-23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