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종합청사 10월 17일 준공식
지난 2005년 11월 착공한 금천구 종합청사가 긴 공사를 마치고 10월 17일 11:00 종합청사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7일부터 12까지 모든 이사를 마치고 13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준공식에는 서울특별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자매결연 자치단체장, 관내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해 금천구의 발전을 기원할 예정이며, 식전 행사로 구민과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 퓨전 타악 퍼포먼스공연, 지역주민이 작성한 금천구에 바라는 희망 메시지 타일 벽화 오픈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구청, 구의회, 보건소, 금나래아트홀(구민회관)이 함께 들어선 복합행정타운
금천구 종합청사(벚꽃십리길 375)는 시흥역 앞에 연면적 39,435.47㎡ 규모로 지하 2층, 지상12층 건물로 구청, 구의회, 보건소, 금나래아트홀(금천구민회관)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행정타운이다.


95년 분구 이후 임대청사를 사용해오고 있어 건물이 본관 및 1,2,3,4별관 등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특히 교통관련 분야는 시흥대로를 사이에 두고 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구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우리구는 주민들이 민원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지상 1층에 제증명. 토지, 세무, 여권 및 유기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통합민원실을 지하 1층에 교통, 지상2층에 건축관련 부서를 배치하여 방문객을 동선을 짧게 하였다.


딱딱한 틀을 벗고 미래 · 환경 지향적 디자인을 입다
종합청사는 21세기에 걸맞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건물로 구청을 중앙에 두고, 구의회는 좌측, 보건소는 우측, 구민회관은 앞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중앙부에 4개 층 높이의 공간은 ‘금천의 문’으로 서울 서남부의 관문인 금천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자연 채광이 잘 되도록 에너지 절약형 유리를 사용하고 생태면적을 30%이상 확보하여 태양열과 지열 등의 대체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한편, 구청사 12층 옥상과 구민회관 지붕에 옥상 조경을 꾸며 주변 환경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건축되었다.

도서관, 공연장, 전시실을 갖춘 시민 문화 공간
종합청사 앞에 들어서는 금나래아트홀(금천구민회관)은 주민이 함께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 복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지상1층과 2층엔 452.29㎡규모로 35,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할 수 있는 도서관(개관 시 5,600여 권)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580석 규모의 공연장(지하2층)과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지상1층), 각종 교양강좌가 열릴 강의실(지하1층) 등이 함께 들어서 주민들의 문화 복지 혜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청사 주변 곳곳에 다양한 수종의 나무를 심어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청사 전면의 금천광장과 지하공간을 활용해 ‘선큰광장’을 만들고 이 곳에‘한우물 연못’과 물이 흘러내리는 벽천분수, 참나무 숲 등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종합청사 신축으로 금천구 발전 가속화
구종합청사 신축 이후 독산동 군부대가 이전되면 우리구는 이곳에 종합행정타운, 문화, 복지시설, 주상복합 업무시설, 주거시설, 공원, 학교 및 종합병원 등을 지어 금천구심으로 개발하게 된다. 특히 대한전선부지 등 준공업지역에는 우리구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랜드마크적 고층빌딩이 들어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있어 앞으로 우리구가 서울 서남권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타 자세한 사항은 신청사건립추진단(☎890-23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