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 산업의 메카 가산디지털단지가 문화와 예술을 입은 고품격 관광명소로 확 바뀐다.
우리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약 16만㎡에 2010년 11월까지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금천 패션 · IT 문화존」을 조성하기로 하고 10월 14일 오후 5시부터 마리오 아울렛 메인광장에서 ‘문화로 거듭나는 디지털 금천’주제로 「금천 패션 · IT 문화존」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금천구청장, 국회의원, 기업인 등 약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참여한 (주)마리오, (주)골드시너빌, 리앤리어드비이저스(주), 정무산업(주), 세경디앤비(주)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문화로 거듭나는 미래 도시 금천 비전 동영상 상영을 비롯해 4곳의 공개공지에서 마임, 재즈댄스, 익스트림보드 공연, 미술전시회 등이 열려 가산디지털단지의 변신을 축하했다.
우리구는 가산디지털단지에 기업 가로 전면 공간과 공개 공지를 활용한 문화 인프라 설치, ‘패션 · IT 파크길’과 폐공장을 활용한 ‘아트팩토리’ 조성 등 「금천 패션 · IT 문화존」 사업을 통해 문화의 불모지인 가산디지털단지를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리구는 지난 7월 23일 아트팩토리 조성을 위해 (주)마리오와 폐공장 3개동 연면적 1,214㎡과 외부공간 680㎡에 대한 2년간 무상 임대 협약식을 체결하여 우리구 문화예술단체 등에 활동장소를 제공하기로 하는 한편, 9월 17일 디지털단지 내 4개 업체와 공개공지 등 문화인프라 설치 협약을 통해 문화공간 10,967㎡와 전선지중화 764m, 보행환경정비 2,256㎡의 부지를 확보해 30억 규모의 민간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패션 · IT 파크길 조성을 위해 패션과 첨단 IT 산업의 중심지에 걸맞는 독특한 가로 시설물을 설치하고, 공공시설물을 차로 중앙에 배치하여 필요시 설치 조립이 가능한 Plug-in System을 도입하여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거리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디자인팀 2624-1576~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