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종합청사가 지난 3년여 간의 긴 공사를 마치고 10월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많은 주민들이 청사를 방문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사진에 담으며 이야기꽃을 활짝 피웠다.
100년을 내다본 금천구 종합청사, 과연 어떻게 지어졌을까?
종합청사는 물에 떠있는 배의 형상으로 서울 서남권의 도시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우리구의 특화성을 실현시킨 것으로, 첨단 IT 산업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청사 전면에 유리를 사용하여 우리구만의 상징적 조형을 제시했다.
▷ 자연에너지를 활용한 그린베이(Green Bay)
종합청사는 자연친화적 청사를 모델로 자연에너지를 곳곳에 이용하고 있다.
지하에 빗물 저수조를 설치하여 우천 시 지붕에 모인 빗물을 담아 이를 청사 내 소방용수와 조경용수, 세정수, 벽천 분수 보급수 등으로 활용한다.
또한 전기료가 저렴한 심야시간대에 지열을 축적해 낮에 쓰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태양열을 모아 주방 급탕열원으로 사용하는 태양열 급탕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했다.
선큰 광장내 경관 조명은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LED조명으로 친환경적인 구청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 옥상녹화로 에너지절약, 그린루프(Green Rooof)
종합청사 옥상에는 초화류, 관목류, 소나무 등을 심어 작은 공원을 조성했다. 이러한 녹화사업은 편안한 휴식처가 되기도 하고 태양의 복사열을 차단해 여름에는 냉방효과, 겨울에는 단열효과까지 있어 에너지 크게 절감할수 있다.
▷ 도심 속 자연, 그린플레이스(Green Place)
청사 곳곳에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이들 공간에 사용되는 물은 빗물을 저장해 정수 과정을 거쳐 재활요한 것으로 우리구의 역동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청사건립추진단 2627-188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