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3시「금천폭포공원 및 금천문화원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회의원, 금천구의회의장과 주민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미고개길 26일대에 2005년 5월에 착공하여 금년 10월 20일까지 총 4,835㎡의 공원과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연면적 2,029㎡ 지하2층·지상3층 규모의 문화회관을 건립하였다.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금천폭포공원의 3개 물줄기는 금천구의 3개동을 상징하며, 폭포 상부는 분수대 전망대 등 휴게 공간과 폭포 하부는 수조에 각종 조명 시설과 떨어지는 폭포수를 조망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금천문화원 건축물은 전통적인 우리나라의 초가지붕을 의미하는 것으로 향후 각종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관람 시설인 소극장과 조명시설을 등을 갖추고 있어 도심속의 오아시스 같은 휴식공간이 될 것이다.

공원 주변의 산책로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친환경소재인 경화토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소나무, 왕벚나무 등과 영산홍 등을 식재하여 계절별 각종 꽃들이 만발하도록 조성하였다.

서울 서남부 지역의 관문인 금천구 시흥3동 시흥대로변에 조성된 금천폭포공원 및 금천문화원을 금천구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랜드마크 역할과 더불어 지역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와 문화생활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2627-1651~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