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자전거이용을 단순한 여가선용에서 생활권 이용으로의 변경을 유도하기 위해 시흥역 건너편 우측제방(서해안 고속도로 교량하부)에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를 설치하여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였다.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는 약 150㎡의 규모로 ▲자전거 무료 대여소와 ▲무료 수리센터로 운영되며, 자전거 대여소에는 어린이용 50대 성인용 80대의 자전거(총 130대)가 마련되어 있고, 수리센터에는 자전거 수리공구 및 소모품을 상시 구비하고 있다.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는 주6일(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신분증 제시후 간단한 본인확인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대여받아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전거 수리도 현장에서 무료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운영과 더불어 자전거가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향후 벚꽃십리길에 자전거전용도로 조성, 가산디지털단지역·독산역에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 추가설치등 자전거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아파트단지등이 밀집한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역·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시설, 대형 유통·판매시설, 학교, 구청·복지시설 등이 근거리에 입지하여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하는 근거리 목적통행이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생활권역에「생활권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운영중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입주자대표회와 ‘생활권 자전거 대여소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여 남서울건영2차아파트(80대), 금천현대 아파트(60대), 독산주공 14단지아파트(60대), 라이프아파트(40대), 백운한비치 2차아파트(30대), 공무원 현대아파트(20대) 등 현재까지 총 6개소에 생활권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였다.

생활권 자전거 대여소 운영은 각 아파트관리사무실에 위임하여 자체실정에 맞게 운영중이다.

자전거 이용은 최근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지구 온실가스 감축, 교통체증 완화,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주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 도로 확충, 공용 자전거 대여소 확대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통행정과(2627-17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