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2008 맑고 깨끗한 서울 가꾸기』평가에서 종합점수 97.346점을 획득하여 2006년과 2007년도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1억2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보다 나은 청소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고 깨끗하게 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진 성공적인 행정서비스 추진사례로써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8개 시민단체와 공무원이 참여하였으며, 평가항목은 2개분야(가로청결, 청소기반)에 대해 직접적인 평가지표가 되는 8개항목(가로청소, 도로물청소, 쓰레기·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실적, 서울 클린데이 운영, 청소차량 청결상태, 청소 기반시설 청결, 폐형광등 수거실적, 대행업체관리)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항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쓰레기무단투기 평가항목에서도 무단투기 금지를 양심에 호소하는 ‘양심거울’을 설치하고 가산동 등 외국인 집중거주 지역에는 중국어로 된 쓰레기 배출안내문을 배포하여 무단투기를 현저하게 줄였으며, 각 세대 출입구마다 쓰레기 배출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배출일 홍보물을 배포하여 쓰레기 내집앞 정일·정시 배출제에 대한 주민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도로물청소 평가항목은 도로 청결유지를 위해 평시 도로에 쌓인 모래 등을 1차 진공흡입차(3대)로 청소를 실시한 후 2차 살수차(7대)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하였고, 특히 우기시에는 소형살수차 3대와 직원, 환경미화원을 동원하여 보·차도변 휀스, 우체통 등 도로시설물 물청소를 실시하였으며, 최소량의 세제를 이용한 물 세척 실시로 물 튀김으로 인한 민원발생 최소화, 용수 사용량 최소화에 따른 예산 절감 및 평시 소홀하기 쉬운 도로시설물에 관리를 효율적으로 실시로 도로물청소 종합평가 결과 자치구중 1위를 했다.
시흥대로의 경우 물청소로 인한 교통체증, 물 튀김 등으로 항의성 민원도 많았으나 물청소 시간을 시민들이 출근하기 이전인 새벽 시간대로 옮기고 진행방향도 시내에서 안양시계 방향으로 청소하던 것을 안양시계에서 시내방향으로 바꾸어 실시하여 출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였다.

담배꽁초 무단투기 단속에 대한 평가항목은 짧은 기간에 주민의 협조를 얻어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근절하였고 기초질서를 조기에 확립하기 위하여 지역신문, 구 홈페이지, 반상회보, 현수막 전단지 등을 통해 홍보 하였으며, 서울시 최초로 “금천구 - 금천경찰서간 기초질서 지키기 단속 협약서”를 체결한 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3회에 걸쳐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기초질서 지키기를 조기에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남은 음식물? 이젠 없어요” 란 제목으로 홍보 영상물과 함께 금천구청 청소행정과장이 “쓰레기 분리배출은 큰 자원의 시작이다”란 제목으로 금천구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요령을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금년 12월까지 홍보영상물과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최우수구 선정으로 받은 인센티브로 폐기물 수거차량을 구입하고 청소차량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도색하였으며, 이번 시상금도 쓰레기 수거용 청소차량을 구입하여 한 차원 높은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살기 좋은 명품도시 금천』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2627-14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