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잦은 가을에는 쓰쓰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유행성출혈열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쓰쓰가무시병

야산에 서식하는 털진드기 내에 있던 병원체가 인체로 들어와 생기는 병으로 들판에 나갔다 돌아온 후, 1주일가량 지나 갑자기 오한, 발열, 두통, 피로감, 근육통 증세를 보이거나 사타구니나 겨드랑이의 임파선이 붓는다면 일단 이 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 렙토스피라증

개,돼지,말,들쥐의 배설물과 이런 배설물에 오염된 물과 흙을 통해 전염된다.


증세로는 오한, 발열, 근육통이 흔하다. 심할 경우 황달, 각혈,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간과, 폐에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들쥐와 같은 설치류의 배설물이 대기중에서 마르면서 호흡기를 통해 감염 된다.


열이 심하게 나고 피부에 반점이 생기며 신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야외에서 일하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예방 방법은...

ㆍ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여 벌레등의 접촉을 막는다.

ㆍ필요 없이 풀이나 나무와의 접촉을 피한다.

ㆍ야외 활동 후에는 손발을 깨끗이 닦는다.

ㆍ과로를 피하고, 해열제, 진통제 등에 반응하지 않는 발열, 근육통과 발진이 있을때는 상기 질환들을 의심하여야 한다.


※ 문의 및 상담 : 금천보건소 특별방역대책반(890-2426)


[의약과 890-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