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초등학교 뒤편 시흥동 산112-7번지 일대의 약 10,000㎡ 규모의 공원으로 조성하고 5월 13일 ‘동네뒷산, 공원화사업’준공식을 가졌다.


이곳은 경작지 및 나대지로 고사목과 잡초가 방치되어 주변 경관을 해쳤던 곳으로, 구는 기존 수림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기존에 있던 아까시나무 등을 재활용하여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친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공원 내에는 초화원과 생태습지원, 관찰테크, 야외학습장, 인공새집, 산책로 주변의 휴게시설과 개인체력단련 운동기구들을 설치하고, 30여 종의 다양한 야생초화류를 심어 계절별로 꽃들이 만발한 가운데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태습지원과 초화원은 인근 지역학생이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동네뒷산, 공원화사업’으로 이 지역은 삼성산 시민휴식공원과 시흥동 산 118번지 일대의 도로개설 복개터널 상부의 공원과 연결되어 시흥2, 4, 5동 지역 주민들에게 대규모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2627-16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