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서울 서남부의 관문인 석수역 앞에 시흥대로 횡단 보도 육교 설치를 완료하고 6월 29일 버스중앙차로제 개통과 함께 문을 연다.

그 동안 이 지역은 전철역세권이라는 입지 여건 속에서도 시 경계지역에 위치해 개발 분위기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왔다. 이에 경기도 안양시와 행정구역 경계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목표로 2007년 11월 ‘지방자치단체 간 공사 및 유지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협력 투자해 2007년 12월부터 공사를 착수해 금년 6월까지 완료했다.

시흥대로 횡단 보도 육교는 우리구의 약동하는 이미지를 활과 화살로 표현했으며, 장애인 엘리베이터 2대, 야간경관조명, 조형물 등이 함께 설치되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앞으로 시 경계지역 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을 물론 경기도 버스 중앙차로제(기아대교~안양시 육교삼거리)와 연계한 버스, 전철의 Non - Stop환승체계 구축으로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에게 보다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토목과(2627-18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