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6월까지 관내 초등학생 6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통안전교육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청각 교육과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실습으로 이루어지며, 교통안전공단 전문교육 강사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한다. 특히,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학습은 횡단보도, 신호등 모형 등 다양한 학습자재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는 실습을 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교통 안전수칙을 습득하게 되어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금천구 1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추진하였으며 총 13개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시청각교육 4회, 체험실습 34회의 교육을 받는다.

한편 금천한내 제방 서해안고속도로 교량 하부에는 보도, 차도, 횡단보도 등 도로 축소모형과 차량 및 보행자 신호등, 교통안전표지판 등이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조성되어 있다. 안전한 자전거타기, 횡단보도 건너는 실습을 할 수 있고 네발자전거를 비치하여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은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놀이를 하듯이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다. 부모나 인솔자가 직접 어린이 안전교육을 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이용 바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통행정과(☎2627-172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