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휴가지나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지만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뜻깊은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



2010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이 학기 중 하기 어려웠던 자원봉사 활동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주관하는 것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2010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중 독특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우리는 자원봉사 플래너’란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소 5명이상의 청소년들이 팀을 구성하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한 후 자원봉사센터에 기획서를 제출하고 활동진행과 평가를 거쳐 결과를 보고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조언을 비롯한 대상자, 시설, 자료 등을 제공 또는 연결해 주도록 하여 이제까지 수동적으로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직접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또한 내달 10일에는 ‘청소년 농촌테마마을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별난마을을 방문하여 평소 도시 청소년들이 겪어 보기 힘든 농촌체험, 황토체험, 농촌일손돕기 등 여행과 자원봉사활동을 겸한 즐기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탈북난민을 돕기 위한 다솜낭(사랑주머니) 만들기, 장애체험, 환경교육 및 환경신문 만들기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끄는 봉사활동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며 방학 중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원봉사센터로 전화(☎839-1365)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로 신청가능하며 각 프로그램 인원별 선착순 마감한다. 단 “청소년안전모니터링” 봉사는 연중 접수가능하다.



기타 자세히 알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금천구청 가정복지과(☎2627-2456) 또는 금천구 자원봉사센터(☎839-13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