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안함 사건, 서해안 발포 사건 등 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한『2010 을지연습』을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구청 종합상황실 등 곳곳에서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을 위해 총괄조, 정부기능조 등 5개 기능조 57명과 상황실장, 총괄조장 8명 등 3개 근무조 65명으로 편성된 종합상황실과 평가반, 통제반, 유관기관 등 총 117명으로 연습지휘부를 구성하며 전부서에서는 1/3씩 24시간 교대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해 연습기간인 17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구청사 화학가스 살포와 수류탄 투척으로 인한 건물 붕괴 등 인명·재산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의 사태수습과 복구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실제훈련도 병행한다.

또한 을지연습 근무요원에 대해 메시지 처리요령 등 을지연습 근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조별 배치, 상황판 설치, 전산기기 설치 등 을지연습 상황실을 설치하여 모든 준비를 완료하였다.

을지연습은 살수대첩으로 유명한 고구려의 명장인 을지문덕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명명한 것으로 1968년부터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자치행정과(☎2627-10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