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홍보를 위해 운영중인 포털사이트 ‘금천 트래퍼닷컴(http://gc.traffer.com)’에 등록한 점포가 1천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트래퍼닷컴’은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소상공인 육성사업 ‘유통선진화시스템’ 으로서, 서울시 최초로 금천구청이 사업자인 (주)지앤과 협약하여 지난해 11월 부터 신청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사업장 홍보를 원하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트래퍼닷컴’ 사이트 내 점포별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홍보를 돕는 한편, 인터넷 전화기를 이용하여 예약·주문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쇼핑몰 기능도 전액 무료로 제공하여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전통시장, 시흥유통상가, 가산동 패션단지 등 자영업 점포가 밀집된 지역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하여 사이트 내 특설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가입된 점포가 수록된 전화번호 책자를 소비자에게 배포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할인정보 제공 등 소비자와의 소통 및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최근 기업들이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는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의미로 ‘트래퍼닷컴’에 가입한 관내 점포들은 인터넷 전화기를 통해 증가된 매출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구는 점포들의 가맹여부를 소비자가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트래퍼닷컴 나눔의 집’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으며, ‘금천구 벚꽃축제’ 기간에 구청 앞 광장에서 ‘트래퍼닷컴’ 시연 및 1천여 점포 등록 기념식을 주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저 신용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안정을 위해 특별보증대출사업과 함께 매주 목요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경영난을 돕기 위한 전문가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