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초고령화와 저출산 시대를 맞아 다양한 주민들의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구는 주민들의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복지시설 인프라구축을 위하여 시흥2동에 노인전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을 포함하는 ‘금천종합복지타운(가칭)’을 건립하기로 하고 12일 오후 2시 신축 공사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흥2동 267-9호외 19필지에 건립되는 금천종합복지타운은 대지 3,959㎡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연면적 8,983㎡로, 노인전문요양시설을 비롯한 어린이집, 주민자치센터, 체육시설,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총 29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06년 건립계획 수립 후 2009년 주민복지시설 건립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지난해 12월에 설계를 완료, 201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에 착수한다.

금천종합복지타운에는 지하1층과 지상5층에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과 100명의 어르신들이 이용 가능한 요양실을 갖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보장과 관리를 꾀할 계획이다.

아울러 맞벌이 등 사회적 활동이 많은 부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구립어린이집을 설립하여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청소년 등 지역 주민 학습의 장이 될 다문화·어린이자료실 및 종합자료실, 200석의 열람실을 갖춘 도서관도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립한다.

이외에도 문화·복지·행정의 복합 주민자치센터로서 민원실, 다목적강당, 체력단련실, 주민자치실, 컴퓨터실 등을 배치하여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한편 주민들의 편의와 체력증진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앞으로 ‘금천종합복지타운’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타운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행정·교육·문화·복지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주민에게 금천구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