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5월 4일 오후 1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나도 스타 금천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부분은 미취학아동 독창, 초등학생 독창 중창, 합창이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29일 열리는 예선을 통과한 총 25개 팀이 본선에서 경연을 벌인다.

또한 동요대회와 함께 으뜸어린이 표창 시상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며,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천사점토 집게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펼쳐진다.

이날 안천 초·중학교 ‘우리두리 동아리’ 학생들의 대북공연 식전행사 후, 1부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중 봉사·효행·자립·자활정신 등의 부분에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어린이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날 주요행사인 2부 동요대회에서는 본선진출 25개 팀이 자유곡 1절씩을 부르게 되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3팀, 금상 3팀, 은상 3팀, 동상 7팀을 선정한다.

동요대회 중간에는 참가자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마술쇼 및 슈퍼스타 캐릭터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날 이념에 따라 어린이들이 행사 주인공으로 나서 본인들만이 지닌 순수함으로 색다른 축제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