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기상이변에 따른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풍수해 예방에 착수한다.

구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풍수해방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 위해, 풍수해 예방의 중추 역할을 할 풍수해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이 본부는 풍수해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상황 관리반, 응급 복구반, 대민 구호반 등 6개반 총 82명을 편성하고 풍수해 예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터넷을 통한 하천수위와 강우량 등의 정보와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활용한 재난상황을 구민들에게 음성과 문자메시지로 제공하여 침수에 대비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까지 빗물펌프장 5개소에 대한 펌프 시운전 실시 등 수방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5월 3일에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011년 풍수해 관련 수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여름 긴 장마가 연이어진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풍수해대책본부는 철저한 풍수해대책을 마련하고 단 한건의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근무를 철저히 하여 모든 구민들의 안전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