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은 바로 구민이 슈퍼스타! 제16회를 맞는 이번 구민의 날은 구민이 진행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짜여져 금천구의 주인공은 구민임을 재확인하는 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 금천을 위해 열심히 뛴 당신

15일 저녁 6시 30분부터 구청광장 등에서 펼쳐지는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에 이어 그동안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모범구민 및 단체(소속원 포함)에게 표창하는 금천구민상 시상이 이어진다.

금천구민상은 지난 8월 1일부터 지역사회봉사, 미풍양속, 교육, 문화, 체육 등 5개 부문에서 후보자 추전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구민에게 주어진다.

■ 전야제 등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행사

구민의 날 전인 13일 14일에는 각종 문화행사로 전야제가 펼쳐진다.

전야제는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13일에는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춤추는 관현악’이, 14일에는 금천유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사랑나눔 콘서트’가 공연된다.

‘춤추는 관현악’은 관현악으로 창작 국악을 연주하고 연주퍼포먼스를 선보여 구민들에게 창작 국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보이며,

‘사랑나눔 콘서트’는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영화음악 등의 연주와 초청가수 공연을 담아 전야제 흥미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당일에는 구청광장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통 국악, 난타 공연 등 식전 공연, 구립합창단 공연 등 기념식 행사,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 식후 공연으로 구민들이 눈 돌릴 틈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구민의 날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계속

구민의 날이 끝난 뒤 남을 아쉬움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달아오른 문화 욕구를 계속 충족시킬 만한 미술 전시회가 가득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구민의 날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금나래아트홀에서는 ‘우리동네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전시회를 10월 8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주요 소장품 중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 작품 총 30점을 금나래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을 배경으로 여러 작품을 남긴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등 화가와 사진가들이 기록한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울 모습을 각각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그 외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구청로비에서는 ‘프리뷰 2012’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 설치 등 시각 미술품 7점을 전시하다.

제16회 구민의 날, 지난 구민하모니오케스트라에서 빛났던 구민들의 열정을 다시 한번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