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전선 이전부지 위에 설립된 주말농장에 대해 구민들의 문의가 많았다. 언제부터 농장 임대 신청이 가능한지, 토양오염 문제는 사실인지 등... 불미스러운 소문에 휩싸였던 주말농장에 대한 궁금증을 지금 속 시원히 풀어본다.

Q1. 주말농장은 어디에 만들어 지나요?
A1. 금천구청 앞 대한전선 이전부지(시흥1동 113-121, 15,000㎡)를 구에서 임대하여 800구좌(1구좌 7mX1.2m) 규모로 친환경 주말농장이 만들어집니다. 이중 자연체험 학습장 등 특별분양물량을 제외한 400구좌 내외가 일반 구민에게 분양됩니다.

Q2. 공장이전 부지라 토양이 오염되지 않았나요?
A2. 구에서는 토양의 중금속 오염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검정의뢰 결과 2011년 9월 6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주말농장 조성부지는 환경부 토양오염도 기준 이내로 회신 받은 바 있으며, 또한 기존 토지 위에 절개지 토사를 15,000㎥ 정도를 반입하여 성토(70~80cm)하였으므로 오염여부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차후 작물이 재배되면, 텃밭에서 재배된 작물에 대해서도 오염여부 검정을 실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Q3. 분양은 어떻게 하나요?
A3. 금천구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 세대당 1구좌가 분양되며 2012년 2월 13일부터 2월 24일 기간 중에 금천구 홈페이지(http://www.geumcheon.go.kr)와 방문(구청 지역경제과, 동 주민센터)을 통해 접수합니다. 아울러 신청자가 많은 경우에는 전산추첨에 의해 대상자가 결정되며 분양금액은 1구좌당(실제 경작면적 8.4㎡) 20,000원(연간)입니다.

Q4. 친환경 주말농장이란?
A4. 분양받은 주민들은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이 전면금지되고, 친환경방제제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하여야 합니다.

Q5. 주말농장의 운영주체는?
A5. 주말농장 운영은 도시농업 전문기관인 ‘환경정의’(☎ 02) 743-4747)와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http://cafe.daum.net/gcfarmer)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주민들에게 영농지도 및 자연 생태환경 프로그램 교육 등을 실시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탁관리단체에 문의하시거나 금천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시면 친절히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