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노인일자리사업은 지난 2월 15일부터 2주간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기초노령연금수급자)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선발된 1,300여 명이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5개 분야 28개 사업에서 활동을 한다.

특히 올해는 스쿨존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독거노인 돌봄지원 등 기존사업뿐만 아니라, 청소년폭력 예방지킴이, 지하철 택배 등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지역 내 꼭 필요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였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직무 및 소양교육을 받은 후 이달부터 근무현장에 투입되어 7개월간 주 3일, 일 3시간씩 근무를 하며, 매월 20만 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노인의 생활안정과 건강한 노후생활, 그리고 노인인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