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주민들과 함께 겨우내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치우며 새봄맞이에 나선다.

구는 지역주민,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새봄맞이 특별대청소를 오는 30일까지 관내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

특히 주민들의 참여하여 겨우내 묵은 때와 먼지, 쓰레기를 청소, 오는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새봄맞이 대청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을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의 날’로 정하고 오전 7시부터 금빛공원 등 10개 지역에서 주민, 구청 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겨우내 구석구석 쌓인 먼지와 쓰레기를 깨끗이 청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로의 미세먼지 제거와 제설작업 시 뿌린 염화칼슘 잔재 및 먼지, 모래 등을 제거하기 위하여 진공청소차 및 살수차 11대를 동원하여 주변 도로·보도 및 버스정류장 시설물 등을 대대적으로 물청소를 할 계획이다.

한편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자체적으로 동절기 청소가 미흡했던 학교·공원 주변 및 주택가 골목길과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지역을 청소하고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특별대청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관 주도의 일회성 행사가 아닌 주민 참여 중심으로 운영하여 자율적인 청소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