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 먹을거리를 이제 금천구청 로비에서 만날 수 있다.

금천구는 자매도시와의 우호 증진과 건강도시 금천의 기반 조성을 위해 구청사 로비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자매도시 농·특산물 상설 전시장’을 설치·운영한다.

이로써 구민들은 친환경 건강 먹을거리를 지난 20일부터 구청 1층 로비에서 항상 볼 수 있게 됐다.

전시장 내에 진열된 농·특산물의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시품목 안내표를 참조하여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농수특산물 구매가 가능하다.

구는 현재 경남 남해군, 전남 고흥군, 강원 횡성군, 충남 청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각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들은 남해의 흑마늘과 멸치를 비롯한 해산물, 고흥의 쌀, 유자, 하나봉이 유명하며 그 외에도 청양고추와 횡성한우 등 모두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우수 상품들이다.

특히 상설 전시장은 자매도시 농·특산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투명한 강화유리와 조명을 비롯한 후면 거울 등이 설치됐고, 품목안내문은 생산자 등 구매 정보가 기재되어 소비자의 이용 편익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친환경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등 도시와 농촌의 win-win 전략을 이끌 것이며, 향후 도농 간의 상생사업 발굴 등 자매도시와의 대외교류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한편 구는 자매도시와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내 자매도시 농·특산물 e-쇼핑몰 콘텐츠를 개설하여 온라인상에서도 자매도시 농·특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음달 14일부터 열리는 금천하모니 벚꽃축제기간 중에도 자매도시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자매도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