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돌아오는 여름방학을 위해 ‘자매도시 간 여름방학 홈스테이, 어린이 교류 문화 체험단’을 6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2008년부터 시작하여 5회째를 맞이하는 2012 여름방학 홈스테이는 예년과 같이 체험단이 참가자 가정에서 1:1 홈스테이를 실시한다.

이는 학기동안 빡빡한 학습에 심신이 지친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도·농 간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나아가 청소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자매도시 간 상호우의를 다지고자 계획된 것이다.

홈스테이 참가 대상은 금천구 거주 초등학생 4학년～6학년 중 홈스테이가 가능한 가정의 어린이로 총 4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지역경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들 어린이 상호교류 문화 체험단은 각각 자매도시 경남 남해군과 강원도 횡성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매도시별 각 20명씩 1:1 매칭을 실시하여 홈스테이에 참여하게 된다.

금천구는 먼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자매도시 남해군과 횡성군의 어린이 각 20명씩 총 40명을 초청하여 지역 내 금천아트캠프 목공체험, 원자력 문화재단 에너지 탐방, 롯데월드 체험,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등 도시문화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홈스테이에 참가한 금천구 어린이 40명 중 20명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남해군을 방문하여 자매도시 남해 12경 방문, 독일마을 견학, 섬생활 체험 등 도서 문화를 체험하며,

나머지 20명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군을 방문하여 한우농장 먹이주기, 식물도감 만들기, 감자캐기 등 농촌 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 다른 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여름방학 홈스테이는 참여자와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전년도 참가 어린이의 설문결과를 반영하여 다양한 창의 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실시하고 있다.

빡빡한 학업과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새롭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치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여름방학 홈스테이. 지금 한번 신청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