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가계부채 증가로 인한 위험요인을 미리 예방하고 위기 상황의 신속한 대처를 돕고자 금천구청 1층 통합민원실에 가계부채 종합상담센터를 개설, 5월 21일부터 가계부채 관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가계부채 관련 재무·주택·복지 상담이며, 공공일자리 지원, 신용회복 지원,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과 연계해 주는 기능도 수행한다.

재무상담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파견하여 실시하고, 일자리·주택·복지 상담은 구 업무담당 직원이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구는 가계부채로 위기에 처한 구민들을 돕고자 서울시 지원을 받아 가계부채 위기 가구의 세대원에게 ‘서울나눔 일자리’를 제공한다.

근무 시간은 1일 6시간 이내로 주 15시간 이상에서 30시간까지 가능하며, 시간제 근로활동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구는 서울시와 함께 구민과 자영업자를 위한 시민경제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종합상담센터 상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뿐만 아니라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가계부채 관련 전화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상담센터(재무 : ☎2627-2910, 일자리 : ☎2627-2032, 주택 : ☎2627-1983, 복지 : ☎2627-1376)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