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인터넷방송을 통해 시정현장 공개 확대와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하고 소셜 생방송 '라이브 서울, 라이브 원순'을 7월 10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소셜 생방송이란, 기존의 방송과는 달리 SNS 등 소셜미디어를 이용하여 시청자가 방송과 관련, 다른 시청자와 의견을 주고받거나 방송진행자와 직접 소통을 하며 진행되는 방송을 말한다.

특히 '라이브 서울, 라이브 원순'에서는 시장실에 IP카메라를 설치, 그 안에서 진행되는 주요 회의나 업무보고까지도 온라인으로 공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라이브 서울, 라이브 원순'은 크게 '라이브 서울'과 '라이브 원순'으로 나뉜다. '라이브 서울'(http://tv.seoul.go.kr)은 서울시 주요시정 행사나 각종 정책회의, 각종 소통현장을 찾아가 공개하고 '라이브 원순'(http://mayor.seoul.go.kr/wonsoontv)은 서울시장과 시민이 함께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방송으로 꾸며진다.

'라이브 서울, 라이브 원순'은 온라인 생방송과 지난방송 다시보기로 편성된 24시간 상시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취임식으로 시작된 소셜 생방송 서비스는 '원순씨의 서울이야', '온라인 청책', '각종 회의현장 실시간 공개' 등으로 이어져 오며 시민과의 소통경로를 넓혀왔다. 아울러 모든 방송은 소셜 댓글게시판을 활용해 언제든지 방송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각종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7월 10일, 오픈 기념 특집 방송은 시장 집무실에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생방송 한다. 이날 특집방송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진행을 맡고, MBC 최일구 앵커, 칼라TV 박성훈PD, 위키프레스의 정영진 편집장, e택시 방송자키 임이택 씨, 금혜성 SBS 전문연구위원이 출연한다. 특집방송은 KT올레온에어, 아프리카TV, 다음TV팟, 유스트림, 라이브서울&라이브원순 등으로 동시 생중계된다. 민경세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은 "'소셜생방송'이라는 새로운 시도는 행정정보 대폭 공개 정책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나아가 시민 참여를 견인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주요송출채널> · 라이브서울 : http://tv.seoul.go.kr
· 라이브원순 : http://mayor.seoul.go.kr/wonsoontv
· KT올레온에어 : http://onair.olleh.com/wonsoontv
· 아프리카TV : http://www.afreeca.com/wonsoontv
· 유스트림 : http://www.ustream.tv/channel/seoul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