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동안 생활 쓰레기 수거가 제한된다.

서울시는 연휴기간인 9월 29일(토)부터 10월 1일(월)까지 폐기물처리시설 및 환경미화원 휴무로 생활쓰레기 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이 기간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9일(토)부터 10월 1일(일)까지 총 3일간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연휴가 끝난 10월 2일(화)부터 정상적으로 배출이 가능하다.

각 가정·상가에서는 연휴기간동안 발생하는 각종 생활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집 안에 보관해 두었다가 연휴가 끝나고 지역별 수거일정에 맞추어 내 집·내 점포 앞에 배출하면 된다.

다만,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해서는 주민 불편 등을 고려, 일부 구청에서 10월 1일(월) 저녁부터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청 청소과에 문의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9일(토)부터 10월 1일(월)까지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 처리를 위해 청소상황실을 서울시와 전 자치구에 설치한다. 추석 연휴기간 당일을 제외하고는 환경미화원 1천여 명이 특별근무를 통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한, 총 107개반 338명의 '청소순찰기동반'을 운영해 주요 간선도로나 다중집합장소 등의 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취약지역을 중점 순찰한다. 무단투기 발견 시에는 과태료 부과 및 청소기동반을 투입해 청소를 하게 된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연휴기간 중 쌓인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주요 도로와 골목길을 포함한 취약지역을 대청소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20만 원의 과태료가, 연휴기간 중 발생된 폐기물(일반쓰레기, 음식물, 재활용품)을 정일 정시에 배출하지 않으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추석연휴 청소상황실 전화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