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3일 14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세 가지 보는 재미가 있는 장터‘가 열린다. 장보고 맛보고 쇼보는 재미가 있는 일명 「2012 전통시장 권역별 이벤트」.

서울시 7개 자치구의 23개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2012 전통시장 권역별 이벤트는 변화된 전통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각 시장의 대표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 하에 서울상인연합회 주최, 서울시․자치구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에 서울상인연합회는 서울시 인접 자치구들을 4개 권역으로 나눠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한 권역별 이틀씩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특히 13일과 14일은 금천구와 강서구가 함께 금천구청 광장에서 보는 재미가 쏠쏠한 전통시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 장보는 재미, 맛보는 재미, 쇼보는 재미

이번 장터는 특히 주부들의 눈길, 발길을 사로잡을 만한 이벤트 존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주부들이 좋아할 만한 직거래 장터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고춧가루, 무 등 김장재료와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장을 보다가 출출할 때 ‘전통시장 우수 먹을거리 존’을 들르면 금천·강서구를 대표하는 6개 시장(남문, 대명, 화곡시장 등)의 대표 상품과 먹을거리 소개를 들으며 즉석 모시떡, 족발, 순대볶음, 국밥, 만두 등 다양한 시장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아울러 구민들이 직접 이벤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다.

가요제, 주부팔씨름 대회 및 초청가수(배일호, 박주희) 미니콘서트 등의 ‘show'는 집안일에 지친 주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줄 것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경품과 상품권을 증정하는 ‘전통시장에 대한 퀴즈쇼’ 진행과 함께 전통시장의 현대화와 변화상을 알리는 '전통시장 홍보관', 기업형 슈퍼마켓(SSM)과의 경쟁 속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통시장 특화 컨설팅존'도 운영한다.

전통시장을 그대로 구청 광장에 옮겨 놓은 특별한 장터에 들러 저렴한 김장재료 장도 보고 별별 시장 음식 맛도 보고 평소 좋아하는 가수의 쇼도 보는 일석 삼조의 재미를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