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산불로부터 구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공원녹지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원녹지과에서 이후 시간에는 종합상황실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공원녹지과에서 이후에는 종합상황실에서 상황을 유지한다

산불예방 및 초등 진화를 위해 인접 자치단체, 소방서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서울 둘레길, 독산 자락길 등 주요 등산로변에 진화용삽, 불갈퀴 등 산불진화장비와 소화기를 비치하여 산불 발생시 초동 진화에 만전을 다한다.

또한 산불 발생시 즉각 현장에 투입할 초동진화인력 70명을 상시 대기시키고, 산불 확산 시 추가 투입할 보조 진화대 250명을 구직원으로 편성하여 산불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산불예방을 위하여 4월초 구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산불상황을 가정한 진화 모의훈련을 호압사 입구에서 시행하고 경각심 고취를 위해 캠페인 실시 등 각종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취약지에 대한 입산통제구역 지정과 등산로 폐쇄, 화기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금지를 강력 시행하고 공무원과 산불감시원, 공익근무요원을 투입하여 무단입산자, 산림 내 취사행위자, 무속행위자, 정신질환자에 대한 계도와 단속활동도 펼친다.

이밖에도 산불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시흥계곡 등 5개소에 감시초소를 설치하고 통,반장 및 인근 사찰에 대해서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봄철 건강을 위한 등반이 안전한 등반이 되기 위해서는 구와 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예방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