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짙어가는 6월,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상쾌한 바람과 싱그러운 자연이 숨쉬는 호암산으로 숲속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흥계곡, 만수천공원, 감로천생태공원, 서울둘레길 등 관내 산림 및 공원에서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계곡에서는 숲해설가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을 들으며 시흥계곡 입구를 출발하여 참나무 숲, 야생화 군락지, 소나무 숲, 산복약수터, 생태통로, 국수나무 군락지를 지나 옹달샘약수터에 이르는 탐방코스를 걸으며 야생식물을 관찰하며 간단한 게임과 자연모빌 만들기, 자연현상 실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만수천공원 및 감로천생태공원에서는 생태연못의 수생식물관찰,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해 나무목걸이 등 각종 만들기 체험,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펼수 있는 숲속생태놀이 운영등 숲해설가와 함께 보고 듣고 만지면서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시흥2동 호압사에서 석수역까지 3.3㎞ 구간의 서울둘레길(관악산구간)에서는 호압사, 한우물, 석구상, 호암산성 등 금천구의 역사 문화를 배우고 도심의 삭막함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며, 호암산 자락의 수려한 생태경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서울둘레길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자연생태 체험교실’ 프로그램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참여접수는 인터넷 카페 ‘금천의 공원’(http://cafe.daum.net/gcparks)으로 인터넷 접수를 하거나 금천구청 공원녹지과(☎2627-1664)에 전화로 접수하여 운영하고 있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자연생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환경과 지역역사문화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하고, 구민들의 건강증진 및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흥미롭고 참여도가 높은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