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세계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맞이하여 지난 9월 30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녹색교통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지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매년 9월 전 세계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녹색교통 실천운동’ 은 자동차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교통체증 등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교통 실천분위기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에 차성수 금천구청장도 행사 첫날인 9월 30일부터 자택에서 구청까지 자전거로 출근하고 있으며, 10월 1일 오전 7시 30분에 실시된 태극기 달기 캠페인 현장으로의 이동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등 업무수행 시에도 자전거를 이용하며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금천구 관계자는 “기간 중 전 공직자는 개인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이나 도보․자전거 등 녹색교통을 이용하며, 구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솔선수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천구는 지난해 6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녹색출근의 날’로 지정해 청사 부설주차장 이용을 제한하고 평소 자가용을 이용해 출근 하는 직원들이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올해 5월부터는 행정차량 이용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전거를 출장용으로 시범 도입하여 운영하는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행정지원과(☎2627-100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