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서울시에서 시행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2013년 10월 16일 개최한 「꽃 피는 서울상」을 우리구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우수인증 등 3개부문을 수상하였다.
이번 콘테스트는 서울시내 시민녹화 우수사례 총 371개소를 대상으로 조경전문가들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총 6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 이 중 18개소를 우수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우리구는 최우수상(상가분야 독산1동 우시장 상인회), 우수상(자투리땅분야 독산2동 다소미공동체), 우수인증(시흥4동 에.자.네 마을공동체)을 수상하였다.

특히, 독산동 우시장은 올해 초부터 서울시에서 꽃, 나무심기 지원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상인들이 힘을 모아 꽃화분설치, 나무심기, 보도기름기 제거, 보도에 쓰레기 안버리기 운동으로 ‘명품 우시장’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어 최우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를 받았다.

독산2동 다소미 공동체는 독산초등학교 옹벽 위 접근도 어려운 열악한 지역을 주민 스스로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꽃씨를 구입하고 나무를 심어 일년내내 꽃이 피는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들고 가꾸며, 함께 동네축제까지 개최하면서 행복한 꽃밭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시상은 독산동우시장이 서울시장 상장과 300만원 상당 녹화재료, 다소미공동체는 서울시장 상장과 100만원 상당 녹화재료 등을 수상했으며, 우수인증을 받은 시흥4동에.자.네마을은 꽃피는 마을상 인증물을 받았다.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은 동네마다, 골목마다,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고, 새가 지저귀는 자연의 생기가 그윽한 서울을 만들어 "꽃 피고, 새 우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시민 녹색문화운동으로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