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평생학습관은 2014년 2분기 강좌를 시작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펀펀 아트앤 잉글리쉬를 비롯하여 초등학생, 어르신까지 이용할 수 있는 2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보자 대상의 강의부터 자격증 과정의 전문과정까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데 강의는 관련분야 전문가가 진행한다. 3년 넘게 레베카 엄마표 영어 수업을 수강해온 장은경씨는 현재 동아리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데“수업을 들었던 수강생들이 일회성의 수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규적인 스터디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자기 계발중이다 ”고 말했다.

특히 1분기 강좌와는 다르게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를 거쳐 채택된 주민제안강좌가 포함되어 있는데 접근의 편의성을 위해 평생학습관 강의실 외에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금천노인종합복지관, 벽산아파트 1단지 등 다양한 곳에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천마을교사로 강의에 참여하는 함박웃음 강사는 “소통과 치유의 강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업 시작일은 오는 12일(토)부터 25일(금)까지 강좌별로 다르게 진행된다. 접수는 4월 7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고 금천구청 홈페이지 교육포털(edu.geumcheon.go.kr)에서 온라인 신청 및 평생학습관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금천구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학습도시 2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평생학습도시 정착과 다양한 활동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교양교육과 전문교육을 제공 한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좋은 평생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다.

강좌관련 문의사항은 금천구청 평생학습팀(02-2627-2835~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