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독산3동 지역에 보건 분소를 금년 내로 설치할 예정이다.

보건 분소는 독산3동 자치회관(독산동 985-22)을 리모델링하여 지하1층, 지상2층(대지 365.3㎡, 건축 576.95㎡, 사업비 840백만원) 규모로 건립되며, 진료는 어르신에게 인기 있는 물리치료 등 4개 과목으로 운영된다.

지하1층은 물리치료실, 지역공동체 평생학습실, 1층은 1차진료실, 예방접종실, 임상병리실, 민원실, 2층은 보건교육실, 지역공동체 사랑방으로 활용한다.

금천구는 외국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이 전체 인구 대비 7%로 서울시에서 영등포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특히 독산3동 지역은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의 거주밀도가 높아 보건의료취약계층의 비중이 구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또한 독산3동 주민들은 그동안 구청 보건소까지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이를 감안하여 독산3동 주민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 및 건강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으로 보건 분소를 독산3동에 설치 계획하였다.

분소 설치를 통해 독산3동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것은 물론 서울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금천구의 보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Geumcheon/ 금천구청(news@geum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