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래아트홀은 미래 주역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보고·듣고·느끼는 렉처 콘서트’를 야심차게 마련하였다.

2007년부터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일선 학교들의 체험학습 기회로 활용되면서 선생님과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을 바 있다.

‘보고·듣고·느끼는 렉처 콘서트’는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난 10월 28일부터 매주 금요일 마다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는 입담 좋은 해설자들로부터 ‘이태리 칸초네’, ‘영화음악’, ‘뮤지컬’, ‘한국의 대중음악’을 들어보고, 청소년들의 음악성 개발 및 박자감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콘서트이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연장 관람예절을 배우게 하고 나아가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워줌으로써 그로 인한 감동을 몸으로 체득하게 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렉처콘서트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이색적인 콘서트는 아쉽게도 11월 11일 금요일 오후 3시 공연을 끝으로 그 뜨거운 막을 내린다.

11일 클로징 공연인 ‘DIVA Concert〈쓰리 베이스 콘서트〉’는 한국인 최초 ‘이태리 벨리니’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세계적인 성악 콩쿠르 1위 수상 경력이 있는 한국 대표 여성 성악가 3인(소프라노 김은주·오미선, 메조소프라노 이아경)의 콘서트로 맑은 목소리와 피아노 소리의 아름다운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입장료는 초·중·고등학생 개인 3,000원, 단체 100명 이상 인당 2,000원 이며 선착순 예매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Geumcheon/ 금천구청(news@geum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