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은 금천구와 함께!

시흥동에 사는 주부 김모 씨, 새학기가 다가오면서 걱정거리 하나가 생겼다. 오는 3월 1일부터 대부분의 초·중·고교에서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토요일마다 자녀와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이다.
주말도 없이 일하는 독산동 최모 씨도 마찬가지다. 갑자기 늘어난 ‘놀토(노는 토요일)’에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할지 근심이다.

이런 고민 많은 학부모와 방황하는 학생들은 ‘신나는 금천토요학교’의 문을 두드려보자!

‘신나는 금천토요학교’는 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각 부서 및 각 학습기관의 토요 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브랜드화 한 것이다.

■ 신나는 금천토요학교 프로그램, 취향 따라 선택

‘신나는 금천토요학교’는 ▲예체능 활동 ▲자원봉사 ▲체험실습 ▲학력보충 등 4개 영역 총 11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체능 활동영역으로는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문화·예술을 중심으로 축구교실, 창의연극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으며, 금천아트캠프, 금천평생학습관 등 금천구 곳곳에서 진행된다.

■ 보람찬 토요일 보내려면, 자원봉사 학교로 Go!

자원봉사 영역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인성함양과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되고자 ‘청소년 토요자원봉사 학교’를 운영한다.

금천구 자원봉사센터와 각 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자원순환활동, 새터민 도우미, 노인 돌보미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 활기찬 토요일 보내려면, 체험실습과 학습 현장으로 Go!

체험실습 영역으로 ‘생생개구리 탐험’, ‘숲에서 놀자’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생활 속 창의공작플라자’, ‘토요일 지리랑 쉬자’ 등 교과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구리박사와 함께 떠나는 ‘생생개구리 탐험’은 작년 12월에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서울대공원과 협력하여 3월에 진행하는 과정으로 매월 다른 주제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 속 창의공작플라자’는 생활에 친숙한 물건들을 직접 만들면서 생활공간 속에서 기술을 보고 접하고 사용해보는 공간으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생활 속 창의공작플라자는 오는 3월 오픈할 예정이다.

학력보충 영역에서는 자기주도학습력 향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심화반’을 비롯해 논술특강, 인문학 글쓰기 교실 등이 금천평생학습관, 구립도서관, 동 주민자치회관에서 진행된다.

■ 건강한 토요일 보내려면, 어디로?

아울러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 문제의 조기 발견, 상담,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도 있다.

금천구 보건소에서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무료검진·상담’과 함께 자녀의 정서문제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양육방법 등을 돕기 위한 ‘학부모 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한 각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맞벌이부부를 위해 자녀들의 돌봄과 학습이 병행되도록 하고,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여 저소득층 학생들을 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모두가 즐거운 토요일을 위하여!

이외에도 각 학교별 진행되는 토요 방과 후 활동은 물론 금천구청소년수련관, 구립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는 토요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나홀로 학생이나 취약계층 아이들이 외로운 주말을 보내지 않도록 보호할 계획이다.

구는 프로젝트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토요 돌봄과 학습을 책임지는 구정을 구현하고 구·학교·평생교육기관의 상호 연계와 협력으로 학생들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지향적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Geumcheon/ 금천구청(news@geum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