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독산2동에 위치한 CLC 지역아동센터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희망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CLC 희망학교는 가정 형편상의 이유로 학습기회를 얻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와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스스로 학습자립 기반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중․장기 프로그램이다.

희망학교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이며, 토요일은 격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은 9월 30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자녀 중 중학교 1학년 학생이며 교육 과정은 무료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사 추천서, 학생지원서, 자기소개서, 보호자 동의서를 작성 후 이메일(kclc@kclc.or.kr), 또는 우편(금천구 독산2동 1065-50 3층 CLC 지역아동센터)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종료되면 1차 서류검토 후 레벨테스트, 교사 및 멘토와의 만남 등 예비캠프를 거쳐 최종선발을 실시한다.

학습 의욕이 넘치지만 주변 환경의 어려움으로 힘겨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CLC 희망학교가 큰 희망을 불어넣어 새로운 꿈을 가지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Geumcheon/ 금천구청(news@geum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