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호] 2011년 06월 3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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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뉴스 ㅣ금천라이프
- 시흥3재정비 촉진구역 내 주민과 함께 ‘휴먼타운’ 조성 -
금천구는 저층 주거지를 보존할 수 있는 주택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재정비촉진지역 내 시흥3동 947번지 일대를 ‘휴먼타운’으로 조성한다.

‘휴먼타운 조성사업’은 아파트와 저층주거지의 장점을 결합한 사업으로, 기존 주택을 보존하면서 주민의견에 따라 전선지중화를 비롯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편의시설이나 CCTV같은 보안방범시설 등이 지원되는 것이다.

구는 주민생활과 밀착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계획수립 시에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지구단위 계획 수립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다음 달 초에 착수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사업은 종전의 관주도의 하향식 의사결정이 아닌,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평소 느꼈던 문제점들을 제시하고 전문가와 지자체는 협의를 통해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주민들의 주인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휴먼타운 기본계획은 조성방향 결정, 민간부분 사업에 대한 합의점 도출, 공공부분 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마련한 후 계획안이 확정되면 1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여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공동시설 설치를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커뮤니티 형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계획과 ☎2627-1543
- 27일『금천구 사회적기업 지원센터』개소식 개최 -
금천구는 오는 7월 1일 제1회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이하여 27일 금천구청 대회의실에서『금천구 사회적기업 지원센터』개소식 및『사회적기업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금천구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는 서울지역 최초로 개설된 구청 직영의 사회적기업 지원조직으로서 그 의의가 남다르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 관계자, 사회적기업 관련자 및 지역 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진 포럼에서는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역 과제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현재 구는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조직개편 때는 전문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일자리정책과 및 사회적기업팀을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및 성공사례 설명회』를 실시하여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고,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가 주관하는『금천구 사회적기업가학교』도 지난 연말 운영하였다.

총 11주 과정으로 30명이 참여한 이 과정에서는 지역 문제와 관련된 과제를 선정하고 사례 연구를 통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한편, 업종별 사회적기업 대표의 강연과 사회적기업 현장체험도 병행되었다.

이를 발판삼아 지난 4월에는 서울지역 최초로 민간의 사회적기업 역량을 총 망라한『금천구 사회적기업가 네트워크(금사네)』를 창립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지역 사회적기업으로는 (사)해든디자인플러스, (주)심원테크, 신나는문화활동교사협회,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 등 인증형 4곳과 예비인증형인 서울형 10곳으로 총 14곳이 있다.

‘빵을 만들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만드는 기업’, 사회적기업이 품고 있는 기업 정신이 금천구에서 환한 빛을 발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사회적기업지원센터 ☎262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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