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스포츠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체력향상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2011 스포츠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스포츠바우처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스포츠활동 참여기회 확대 및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수강료와 스포츠용품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구에 해당하는 만 7세에서 만19세(1992.1.1 이후 ~ 2004.12.31 이전 출생자)의 유소년 및 청소년이다. 이 사업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 동안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금빛휘트니스센터, 금천청소년수련관 등 3개소의 공공시설과 관내 16개소의 사설시설 총 19개소에서 실시되며, 태권도, 수영, 합기도, 검도, 헬스, 음악줄넘기 등 15개의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이 각 시설기관 프로그램 현황에 따라 운영된다.

공공시설인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는 헬스, 어린이발레, 라켓볼 등을, 금빛휘트니스센터에서는 어린이재즈, 음악줄넘기 등의 종목을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습한다.

또한 금천청소년수련관은 민족무예택견, 이상민 농구, 아쿠아로빅, 요가 필라테스, 방송 댄스 등 이색적인 스포츠 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 지원은 강좌지원과 용품지원으로 나눠지는데, 종목별 강좌지원은 최고 6만원까지이며, 용품지원은 강좌수강자에 한해 예산 범위 내 연 1회 지원된다.

특히 스포츠 강좌지원은 출석률에 따라 지원기준이 달라지는데, 월 80% 이하 출석률을 보인 경우는 이용일수에 따라 일부수강료만 지급되며 월 80% 초과하여 출석할 경우 전액 지급이 된다.

스포츠 강습이나 활동을 하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치는 유·청소년들은 매월 실시되는 바우처 접수기간에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스포츠 바우처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작년 한해에만 442명이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예산이 더 확보된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