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호] 2011년 08월 3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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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뉴스 ㅣ금천라이프 ㅣ하이서울뉴스
-‘금천도시농부학교’ 9월 7일부터 진행 -
최근 웰빙 문화가 확산되고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 베란다나 주택의 옥상정원이 이제는 가족을 위한 건강한 안심먹을거리 제작소로 탈바꿈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농작물 재배에 익숙지 않아 주위에 손을 벌리거나 인터넷이나 책으로 기술을 습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도시농부를 꿈꾸는 자, 모여라

금천구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주민들에게 도시텃밭농사의 이론과 실제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과정인『금천도시농부학교』 강좌를 개설한다.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강좌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다.

도시농업이란 도시 내부에 있는 소규모 농지에서 경영하는 농업으로 최근에는 도심의 빌딩이나 주택의 옥상 또는 가로변의 유휴지를 이용하여 유용식물재배를 하는 등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도시농업은 단순히 농사활동을 통해 유용작물 재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사활동을 통해 먹고, 보고, 즐기는 것으로써 인간 중심의 생산적 여가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꾀할 수 있다.

■ 이론부터 실습까지, 알차네~

이번 강의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또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주 1회 운영되며 첫날 ‘도시농업의 현황과 전망’을 시작으로 ‘텃밭재배의 실제’, ‘작물재배법’ 등 도시텃밭 농사의 이론에서 실전까지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25명 모집으로 금천평생학습관(☎2627-2835)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워크숍 비용을 포함하여 6만 8천 원이다.

특히 이번 강좌를 수강하는 주민들에게는 상자텃밭과 모종을 증정하며 지렁이상자도 분양하고 생태강사 양성교육비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최근 도시텃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도시농업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가 도시농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담당관 ☎2627-2835~6
-‘스마트 기기 체험 교육’ 9월부터 실시 -
-「서울디자인자산전」에서 어린이를 위한 「디자인체험교실」까지 다양 -
■ 서울디자인자산전, 8월 16일 ~ 11월 27일까지

‘경복궁’, ‘숭례문’, ‘한양민화’ 등의 전통적인 디자인자산에서부터 ‘청계천’, ‘월드컵경기장’ 등의 근현대 디자인까지 서울의 디자인자산을 선정하여 디자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해 전시하는 「서울디자인자산전」이 8월 1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선유도공원 내 「선유도이야기」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한양민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미디어 영상과 세계 20개국의 전통 춤을 한글 자모로 표현한 미디어영상 등 디자인과 내용을 새롭게 개선하여 선보이며, 겸재의 한양진경에 담긴 한강의 옛 모습과 현재를 비교할 수 있는 영상 및 서울디자인자산의 위치를 찾아볼 수 있는 대형지도 등을 추가하여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전시로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다른 전시물과는 사뭇 다른 색다른 분위기로 눈길을 끄는 “한강, 29개 랜드마크” 작품은 한강에 담긴 이야기를 한강의 29개 다리 길이를 비교하며 재미있게 풀어낸다. 시민들이 무심코 건너는 다리를 좀 더 쉽게 기억하고 각각의 다리가 갖는 의미를 쉽게 알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이 작품은 29개 다리의 사진(사진작가 김두호)을 상영하는 영상물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보여준다.

■ 초등학생 대상 디자인체험교실, 9월부터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선유도의 아름다움이 한층 더해지는 가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디자인체험교실」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야외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선유도의 자연생태환경도 느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9월 5일(월)부터 서울디자인센터홈페이지(www.seouldesigncenter.com)로 사전 온라인 접수를 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또한 최근 건축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선유도 공원의 건축·조경학적 가치를 알아보는 '도슨트 투어'도 9월부터 매주 토요일 2회(14:00,16:00) 운영한다.
- 창업에서 경영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15곳 운영 시작 -
■ 창업자금 지원규모 확대, 상권분석 컨설팅 교육 추가 등 서비스 강화

서울시가 자체 개설해 창업을 지원하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가 15곳으로 늘어나 25일(목)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로써, 창업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은 물론 창업을 한 서울시 소상공인까지 누구나 한층 강화된 맞춤형 종합경영지원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운영되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기존에 제공되던 창업자금, 창업·경영개선교육, 컨설팅, 창업정보 제공 등 ‘창업종합지원서비스’와 ‘위기생계형 특별지원’ 등의 서비스는 물론 ‘창업부터 경영 안정까지’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특히 서울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영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원망 확충으로 기존 서비스의 수준을 넘어, 창업초기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지원규모를 기존 8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확대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 서비스’를 추가해 보다 적극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유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지원되는 분야로는 ▴ 경쟁매장과 잠재수요와 지역별 손익계산 등을 분석하는 심층적·체계적 상권분석 컨설팅 ▴위기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한 ‘자금+컨설팅+교육+사후관리’ 패키지형 특별지원 ▴ 영세자영업 협업화 사업 등으로 서울시의 영세 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자리를 잡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사이버창업전시관’ 운영과 ‘창업정보자료’ 제작·배포 등 폭넓은 지원책 운영으로 서울시 창업인들에게 더욱 내실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영업점 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개설된 지점은 ▴종로지점 ▴신설동지점 ▴중랑지점 ▴은평지점 ▴강서지점 ▴송파지점 ▴강동지점 ▴사당지점 ▴명동지점 ▴성수지점 ▴강북지점 ▴마포지점 ▴영등포지점 ▴강남지점 ▴구로지점 등 모두 1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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