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호] 2006년 11월 3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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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뉴스
인라인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 설치
혐오시설로 불리면서 외면 받아 오던 독산유수지가 아름다운 조경과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구는 그동안 해충과 심한 악취 등으로 주민생활에 많은 불편을 끼쳐온 독산유수지를 대대적으로 탈바꿈시키는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1월 6일부터 주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독산유수지 도수로에 덮개를 씌워 악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였으며, 1,160평이 넘는 유수지바닥을 깔끔히 정리한 다음 인라인스케이트장 1개소, 배드민턴장과 크로스컨트리 각 2개소를 설치하였다. 또한 스탭싸이클, 롤링웨스트, 트윈트위스트 등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체육시설도 고루 설치했다.
도시 미관을 고려해 금천한내(안양천) 등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자연석과 잣나무, 쥐똥나무 등 친환경 조경수를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주민들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갖추었다.
앞으로 독산유수지는 여름철 집중호우시 빗물조절기능과 함께 평소에는 주민들이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내년 4월 5일부터‘금천구 시흥대로 483’처럼 도로명 주소 표기법이 본격시행된다.
지난 9월 8일 국회를 통과한‘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주소에 관한 사항은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도로명 주소가 적용되며 공법관계로써의 법적 효력을 갖는다.
다만 2011년 12월 31일까지는 현재의 주민등록법상 지번주소도 공법상 주소로 인정되지만 2012년 1월 1일부터는 도로명 주소만 사용해야 한다.
2012년 1월 1일부로 전면 도로명 주소가 시행되기 전에 공법관계의 각종 공부는 도로명 주소로 모두 변경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또는공법인은 의무적으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해야 한다.
도로명 주소에 따른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은 개발사업 시행자가 설치 또는 비용부담을 하게 되어 있으며, 훼손하거나 잃어버린 때에는 건물소유자 부담으로 재부착해야 한다. 또한 신축·증축 및 개축 등으로 새 건물번호판을 교부받을 경우에도 비용은 건물소유자가부담해야 한다.
이에 따른 우리구 조례는 도로명주소가 전면시행되는 2012년 1월 1일 이전에 제정할 예정이다‘. 도로명 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조문은우리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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